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웨스포 수영장 상급반에서 작년부터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쭈~욱 느꼈던 불편하고 아쉬운 점을 건의하고자 합니다.

상급반은 4개 영법을 익힌 분들이 올라와 영법 교정과 더불어 스피드 향상을 목표로 하는 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고수!님들이 각 레인에서 가진 기량을 숨기며? 정체 구간에서 항상 막히며 쉬엄 쉬엄 수영을 하시거나 아예 강습을 포기하시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는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며 같이 강습 받았던 분들의 공통적인 불만입니다. 차라리 강사님들이
명확히 속도에 따라 줄을 세워주시길 일년동안 기다렸으나. 아무도 명쾌하게 줄 세워주시지 않더군요 ㅠ.ㅠ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려는 여사님들을 제치고 앞에 나가려는 당당한? 행동을 고수님들은 차마 하지 못하시고 ...

상급반 여러 시간대에서 강습을 받았으나 유독 여사님들이 많은 시간대가 정체구간이 레인마다 있습니다.

모든 강사님들이 이를 잘 인지하고 계시리라 생각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으니...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연수반이나 마스터반을 운영하시면 시니어든 고수든 적절한 속도의 수업을 찾아갈 수 있을텐데라는...아쉬움이 너무나 큽니다!!!

수영강습의 목적이 단순히 체력증진만 아닌 수영 실력의 궁극적 발전에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강사님들의 현명한 해결책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