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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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주시 근로자 종합 복지관 헬스장을 이용하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져 의견드립니다.
헬스장은 학생,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데 최근 일부 어르신 이용자분들로 인해 기구 이용 질서와 관련된 불편함을 겪고 있어 안내 및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립니다.
헬스장 내 규정상 기구 독점 및 2분 이상의 휴식 금지가 안내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운동 루틴에서 3~5세트를 진행하며 세트 간 40초~1분 정도의 휴식을 갖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의 운동 방식이며, 이는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어르신분들은 본인이 짧은 세트로 여러 번 이용하고자 한다는 이유로 현재 기구를 정상적으로 사용 중인 이용자에게 양보를 강요하거나 휴식 중인 상황에 부당하게 간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겪은 일을 설명하자면
한 아주머니께서는 제가 방금 첫 세트를 마치고 1분가량 휴식 중인 상황에서 “50번만 하고 끝내겠다”며 양보를 요구하셨고, 제가 방금 시작한 상황이고 운동을 빨리 끝내고 뒤에 일정을 가야한다고 설명했음에도 “핸드폰만 하고 운동 안 하고 있지 않느냐”며 불만을 제기하셨습니다.
또 다른 할아버지께서는 휴식 중인 제게 대뜸 다가와 자기 운동 좀 하자, 아까부터 봤는데 운동을 안 하고 휴대폰만 본다며 매도하셨고, 운동은 계속 수행하고 있었고 세트 간 휴식 중임을 알려드렸음에도 본인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자리를 차지한다며 폭언을 하셔서 언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일반 이용자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으며, 헬스장 전체 이용 분위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어르신분들은 주로 낮은 중량을 다루시어 세트 간 휴식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량을 다루며 근력 향상을 목표로 운동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세트 간 휴식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해 설명을 드려도 “운동을 안 한다”는 이유로 간섭 또는 폭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기구 사용 에티켓, 세트 간 휴식 안내, 양보 강요 금지 등 명확한 규칙을 다시 한 번 정립하여 전체 이용자에게 안내해 주시고 팔요하다면 직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안내를 드리며 현장에서 상황을 중재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동 환경을 위해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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