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

안녕하세요.
원주시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2022년 6월 22일 오후 1시 20분경,
남부시장에서 원주고등학남방면으로 이동하는 6번 버스기사님께서
노인분께 큰소리로 고함을 치시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노인분들께서는 벨을 조금 늦게 눌렀고, 빠른 하차를 위해 일어나서
뒤쪽 문의 기둥을 잡고 서 계셨습니다.
저는 그 이전에 탑승하며 기사님께서 급하게 운전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결국 정거장에 급정거를 하며 노인분께서 휘청거리셨습니다.
노인분들께서 미리준비를 하신다고 하여도 벨을 누르는게 늦을 수도 있는데
버스 기사님께서는 큰 소리를 내면서 하차하려는 노인께 빨리 벨을 누르라며
고함을 쳤습니다.

이전에도 6번 버스의 난폭운전으로 전화로 민원을 넣은 적이 있습니다.
같은 기사님인지는 모르겠으나 연령관계없이 타는 시내 버스의 기사께서
이렇게 난폭운전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노인분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의 기사님의 무례함에
눈이 찌푸려졌습니다.
많은 친절한 서비스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배려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배려를 하지 않으시는 기사님이 버젓이 시내버스를
운행한다는 사실에 저의 부모님, 조부모님 등 가족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불쾌한 경험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굉장히 화가납니다.

원주시에서는 이러한 버스 기사님들의 재교육 및 인성검사를 실시하여
버스 기사님들께서 승객에 대한 배려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