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

20일 오후 4시 휴마루에 방문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안내하는 위치에 제사상 모형이 있길래
＇어 이런것도 있네＇ 말하면서 보려고 하니
안내하는 여자분께서 우선 1차로 제 이동동선을 막더라고요.
거기서 뭐지 싶었는데
바빠서 설치를 해줄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설치할게 아니라 보려고 한다하니
인터넷에도 이런게 많다하시더라고요.
궁금해서 보려고 하는거다 하니
사람이 많아서 본인들이 통제를 하는거라고 하시는데
제가 지금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라고 답하며
성함이 뭐냐고 엄청 기분나쁘다고 얘기하니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더라고요

상황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제가 뭘 더어찌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모형이 있어서 보려고만
했을뿐인데 무슨 설레발이신건지
아예 관심보이는것조차 싫으시다면 거기다 놓질 마시던가 하시지
무례한 태도에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어깨까지 오는 긴단발에 파마머리에 핀꽂으신 안내하던 여자분
일하느라 고생 많으시겠지만 남들이 어떤 의도이건 먼저 지레짐작
하셔서 막지 마세요.

엄마 만나러 기분좋게 갔다가 괜히 마음상해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