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

안녕하세요.
지난 8월 1일부터 어린이 초급반 수영 강습을 받고 있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두 달째 국민 체육 센터를 다니면서 감사한 일들이 너무 많지만, 감사한 마음을 어찌 전할지 몰라 아쉬웠는데 이런, 소통의 자리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감히, 칭찬한다기보다는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첫째, 어린이 수영 강습을 하고 계시는 여선생님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성함을 몰라 죄송합니다）
물을 무서워 하는 아이 몰래, 수영을 등록하고는, 8월 1일 억지로 4시 어린이 초급반 수업을 시작. 한달이 지난 지금....신기하게도..제일 재미있는 운동이 수영이라고 할만큼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수영 덕분에 기초 체력도 좋아진 듯합니다. 모두 초급반 선생님 덕분입니다. 한번도 아이들에게 찡그리거나 다그치시지 않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강습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9월. 시간도 바뀌고, 선생님도 바뀌었지만, 지금 선생님 역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시는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이가 훌륭하신 두분께 오래도록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질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저희 아이를 찾는데 도와주신 남자 선생님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성함을 몰라 죄송합니다）
지난 금요일, 8살 짜리 아이를 국체에서 잃어버렸습니다.
경찰까지 동원하여 결국 한시간 반 여만에 찾았지만...
저희 부부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릅니다.
바쁘실텐데, 열일 제치고 CCTV 동선 확인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선생님 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 인사 제대로 못하고 나왔는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꼭 감사 전달 부탁드립니다.

원주에 오래 살았지만, 국민 체육 센타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센타에 계시다는 것 역시 잘 몰랐습니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이 센터의 혜택을 더 많이 누리게 되었음 좋겠습니다.
국민 체육 센타 파이팅입니다.